리버풀, 유럽 전역에서 관심 받는 자말 무시알라 이번 여름에 영입시도

리버풀, 이번 여름 자말 무시알라 영입 노린다/ 사진: ⓒFC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이번 여름 자말 무시알라 영입 노린다/ 사진: ⓒFC 바이에른 뮌헨

[시사신문 / 이근우 기자] 리버풀 FC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자말 무시알라(21, FC 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노린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6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무시알라 영입을 열망한다. 무시알라는 유럽 전역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무시알라는 잉글랜드 사우샘프턴과 첼시 유스를 거쳐 지난 2019년 FC 바이에른 뮌헨 17세 이하(U-17) 팀에 합류한 뒤 2020년 여름 프로로 데뷔했다. 무시알라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를 멀티 포지션으로 공식전 155경기 41골 29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0경기 8골 5도움을 기록 중인 무시알라는 뮌헨과 계약기간이 2년 남아있지만, 뮌헨과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무시알라의 영입을 노릴 전망이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종료 후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고, 선수단도 정리될 가능성이 높다. 아직 어리지만 재능을 드러낸 무시알라는 유럽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고, 리버풀은 무시알라 영입을 준비 중이다.

특히 리버풀의 최고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SPL)의 관심을 받고 있고, 지난 여름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리버풀이 제안을 들을 준비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매체는 뮌헨이 무시알라를 떠나보낼 생각은 없지만, 1억 파운드(약 1,697억 7,000만원) 수준의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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