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대비 올해 2분기 매출 51% 증가, 영업이익 392% 상승

▲ 알엔투테크놀로지의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사진 / 알엔투테크놀로지 홈페이지

[시사신문 / 이영진 기자] 통신장비 업체 알엔투테크놀로지가 올해 2분기 매출액 52억 1966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동기대비 51% 증가, 영업이익은 392% 상승한 12억 4342억을 기록했다.

14일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이 같은 실적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MLC(이동통신부품)의 매출 증가를 꼽았다.

특히 인도 등 해외 4G LTE 수요 증가에 따라 2분기 MLC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97% 증가했다. 아울러 소재 부문의 LTCC(저온동시소성세라믹) 파우더 매출도 37% 상승하며 이번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알엔투테크놀로지에 따르면 MLC, LTCC 소재 등, 무선 통신 기술이 발전하면서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향후 5G 서비스 본격 상용화에 따라 신규 수요가 발생할 수 있어 전망이 밝다.

한편 알엔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인도 등 해외 4G LTE 수요 증가가 이번 실적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며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터리 보호소자 또한 하반기 매출 실현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지금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