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회계위원회 연기 안건 상정…이달 내 논의

▲ IFRS 재단 에리키 리카넨 신임 회장(오른쪽) ⓒIFRS

[시사신문 / 임솔 기자] 2021년부터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던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1년 연기될 가능성이 대두됐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이달 12일에서 14일까지 이사회를 진행해 IFRS17 1년 연기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IFRS17에 대비하고 있었던 보험사들이 예정대로 2021년에 도입하라고 반발하고 있지만 IASB는 연기 쪽으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14명의 이사 중 9명이 찬성했다고 한다.

이에 우리나라 보험업계는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보험사가 IFRS17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단계적인 방책을 내놓았던 금감원이 어떤 입장을 표명할지 보험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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