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전광판 못보고 물건 안나온다 실랑이 끝 투척

▲ ⓒ유투브 캡쳐

[시사신문 / 이선기 기자] 서울 연신내 맥도날드 매장에서 고객이 직원의 얼굴에 음식을 집어 던지는 영상이 뒤늦게 인터넷에 게재돼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유투브와 SNS 등지에서는 연신내 맥도날드 매장에서 벌어진 갑질과 관련해 영상이 소개됐다.

이 영상 속 잠시 게재됐다가 현재는 삭제된 상황이지만 이미 퍼진 영상 속에 두 남성 중 한 남성이 햄버거 봉지를 직원에게 그대로 던지고 있다.

특히 알려진 바로는 주문번호 화면을 보지 않고 주문현황이 조금 늦어진 고객과 점원의 실랑이 도중 이 남성이 봉지를 집어 던진 것.

이에 이 남성은 계속해 직원에게 따졌고 “다른 분들도 기다리신다”며 “고객님이 번호판을 못 보셔서 기다리신 거다”라고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이번 사건은 이내 경찰까지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고객이 직원에게 사과하면서 현재는 일단락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도 지난 11월 울산 소재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자신이 주문한 음식이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에서 직원에서 음식이 집어 던지고 그대로 간 고객이 공분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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