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수정 삭제 매년 9월7일을 곤충의 날로 지정…산업 발전에 활력 제공 ‘기대’

▲ 이완영 자유한국당 의원.[사진/ 이완영 의원실 제공]

[시사신문 / 박고은 기자] 이완영 자유한국당 의원(경북 칠곡·성주·고령, 농림축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국회법제사법위원회)이 대표발의 했던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매년 9월 7일이 ‘곤충의 날’로 지정되는 등 곤충산업 홍보 활성화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 산업발전에 활력을 불러올 전망이다.

현행법으로는 곤충산업의 개념이 생소한 국민들에게 곤충산업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부족했으며, 곤충업 종사자 간의 정보공유, 기술공유 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 의원이 대표발의한 ‘곤충산업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되면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곤충의 날의 취지에 맞는 행사와 교육, 홍보를 실시하게 되고, 이를 통해 곤충업 종사자간의 기술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의원은 “9월 7일은 곤충의 생육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이다. 미래먹거리산업이자 미래생명산업으로 주목 받는 곤충은 친환경·고영양식”이라며 “식용곤충은 음료, 된장, 쿠키, 순대, 파스타 등 다양한 식품으로 개발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곤충식품을 접해본 사람이 드물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곤충의 날 제정으로 곤충산업이 농업의 핵심 산업으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대국민 홍보의 장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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