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관계자 "1% 가능성이라도 있기에 100% 아니라고 말 못해"

▲ 오뚜기 '진짜쫄면' 제품에서 흰색 면장갑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 / YTN 캡처)

[시사신문 / 이영진 기자] 오뚜기의 라면 ‘진짜쫄면’ 제품에서 흰색 면장갑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다. 이에 오뚜기 관계자는 “제품을 만들 때 사용하는 장갑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25일 YTN에 따르면 소비자 A씨는 지난 21일 라면 봉지를 뜯었다가 얼룩이 묻은 흰색 면장갑을 발견했다. 이후 A씨는 오뚜기에 항의했고 직원이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A씨는 식약처에 불량식품 신고를 했으며, 현장 조사에 나선 지자체는 해당 장갑이 일부 공장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편 오뚜기 관계자는 “(우리 측 잘못이) 1%의 가능성이라도 있기에 100% 아니라고 말은 못 한다”라며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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