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기업 인사담당자 318명 상대 설문조사 -공기업·공공기관 고졸 채용 작년 ↑ 올해 ↑ 가장 높아

▲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밝힌 올해 고졸 채용시장 전망. ⓒ잡코리아

[ 시사신문 / 박상민 기자 ]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4명 1중 한 명은 고졸 채용이 작년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318명에게 2019년 고졸 채용시장 전망에 대해 묻자 전체 응답자 중 26.7%가 "작년보다 나빠질 것"라고 답했다고 나타났다.

또 "작년과 비슷할 것"라는 답변이 60.4% 로 가장 많았으며, "작년보다 좋아질 것"라는 긍정의 답변은 12.9%로 가장 낮았다.

인사 담당자들이 고졸 채용이 나빠질 것이라고 밝힌 첫 번 째 이유는 '대졸, 대학원졸 채용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 같아서 (50.6%)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인력 감원 계획 (48.2%), 채용시장 경기 어려움(36.5%) 등이 주요 이유로 꼽았다.

한편 올해 고졸 채용을 하겠다는 기업은 공기업·공공기관이 68.6%로 가장 높았으며, 작년 고졸 채용 실시 여부에 대한 질문에도 공기업·공공기관이 72.5%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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