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5월 8일 원내대표 선거 있어…새 원내지도부 구성 후 총선 대비”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오훈 기자]

[시사신문 / 박고은 기자] 강원도 산불과 관련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피해상황이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실태를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강원도 일대에 산불이 크게 나서 본회의가 시작되면 관계 의원들과 (강원도에) 가서 격려하고 피해상황을 점검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4·3 보궐선거에 대해서는 “저희 당으로서도 결과를 엄중히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며 “여러 번 지원 유세를 갔는데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의 요구가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다행히 고용위기지역은 1년 연장돼서 경제적 지원 하게 됐는데 산업위기지역도 조만간 기간 종료된다”며 “다시 정부와 협의해서 연장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해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한 “5월 8일이 원내대표 선거가 있다”며 “그 선거 후에 새 원내지도부 구성해서 5월 중 내년 총선 대비하는 의원 워크샵을 열어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는 방안 찾고 의원들 간 충분한 소통할 수 있는 기회 갖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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