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임시정부, 대한민국의 뿌리”

▲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시사신문 / 박고은 기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11일 “민주당과 정부는 지난 100년의 역사 기반으로 새로운 미래 100년의 역사 써내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든 국민이 함께 잘 사는 혁신적 포용국가와 평화로운 한반도 꿈 실현 위해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100년 전 우리는 3‧1운동 통해 전세계에 독립된 자주국가임을 선포했고 한 달 뒤 임시의정원 개원해 오늘 임시정부 수립에 이르렀다”며 “임정은 엄혹한 일제 치하에서 자주와 독립, 세계 평화 열망했던 우리 선조들의 땀과 눈물 배어있는 대한민국의 뿌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임정 수립으로 국민 주권과 민주주의 새 시대 열렸다”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는 지난 100년간 독립 쟁취하고 눈부신 산업화 달성했으며 4‧19혁명과 부마항쟁 5‧18 민주화운동 6월 항쟁 그리고 촛불혁명 통해 세계 민주주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고 말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 위대한 100년의 문 열어주신 임정 위원님들과 모든 독립운동가 분들에게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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