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력변화에 따라 기기와 제어계통이 정상 작동

▲ 신고리 3·4호기 ⓒ 한국수력원자력

[시사신문 / 강기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시운전 중인 신고리 4호기가 단계별 출력 상승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새울원자력본부는 이에 따라 지난 22일 오후 6시께 원자로를 정지시키고 한 달 간 간이정비에 착수했다.

출력 상승시험은 발전소 출력을 0%에서 100%까지 증가시키면서 출력변화에 따라 기기와 제어계통이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또 간이정비는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대비해 시운전 기간 중 발생한 개선사항을 종합 점검하고, 이를 반영해 발전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작업이라고 새울원자력본부 측은 설명했다.

신고리 4호기는 각종 법정검사와 적합성 확인 후 발전을 재개하고, 성능이 기준에 만족하는지 확인하는 성능보증시험을 거쳐 오는 8월께 준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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