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대비 매출 9% 성장,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 서울제약이 황우성 회장 복귀 10개월만에 당기순이익이 흑자 전환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 서울제약)

[시사신문 / 이영진 기자] 서울제약이 황우성 회장 복귀 10개월만에 당기순이익이 흑자 전환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제약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 8억 460만원, 당기순이익 4억 9,046만원으로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이어 전년 대비 모두 흑자 전환했으며, 매출액은 9% 증가한 251억 5,537만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서울제약은 작년 상반기 영업손실 13억 1,318만원, 당기순손실 14억 3,591만원을 기록하며, 2017년 대비 적자 전환한 바 있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작년 8월 황우성 회장 복귀 후 황회장의 진두지휘로 경영 전반에 대한 문제점 파악 후 조직 슬림화, 원가절감, 현장방문을 통한 임직원과의 소통,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 거래선 및 품목 확대 등 경영 혁신을 이뤄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최근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콜라겐필름 ‘CH.V’의 매출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에는 매출과 이익 등 경영성과가 상반기 이상의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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