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쉽게 AR 효과를 제작하고 스토리에 공유할 수 있는 스파크 AR 플랫폼 공개

▲ 인스타그램이 손쉽게 AR 효과를 제작하고 스토리에 공유할 수 있는 스파크 AR 플랫폼을 공개했다

[시사신문 / 임솔 기자] 인스타그램이 모든 이용자들이 손쉽게 AR 효과를 제작하고 스토리에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인스타그램은 스파크 AR 프로그램에 대한 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전 이용자를 대상으로 스파크 AR 플랫폼을 15일 공개했다. 스파크 AR은 페이스북 패밀리앱에 적용 가능한 AR 효과를 개발, 출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인스타그램 이용자면 누구나 스파크 AR 홈페이지에서 자신만의 개성과 예술적 감성을 담은 AR 효과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다.

스파크 AR 프로그램은 전문 그래픽 디자이너, 시각 효과 제작을 취미로 하는 일반 이용자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을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다양한 기업 및 브랜드들도 이용 가능하다. 특히, 기업들은 브랜드의 고유한 감성을 담은 AR 효과를 제작해 제품 가상 체험 및 티저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고객들에게 독창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다.

더불어 인스타그램은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제작한 AR 효과를 한데 모은 ‘효과 갤러리’를 운영해 AR 효과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스타그램 카메라 ‘효과 갤러리’ 메뉴에서 카테고리별 AR 효과를 한 눈에 보고 원하는 효과를 선택해 본인의 사진에 적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자신이 팔로우하고 있는 계정이 제작한 효과는 자동적으로 효과 트레이에 추가되며 다른 친구가 스토리 게시물에 사용한 AR 효과도 필터 이름을 눌러 손쉽게 사용해 볼 수 있다.

한편 AR 효과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이용 가능하다. 24시간 후 사라지는 게시물인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일상의 모든 순간을 부담 없이 공유할 수 있는 기능으로, 여러 장의 사진과 비디오를 공유해 게시물을 시간 순으로 슬라이드쇼처럼 볼 수 있다. 매일 5억 개 이상의 계정이 이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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