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68만석 중 93만석 판매…온라인 예매 비율 92%

▲ 7일과 8일 이틀 동안 진행한 올해 ‘설 승차권 예매’ 결과 예매율 55.3%를 기록했다. ⓒ한국철도

[시사신문 / 임솔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7일과 8일 이틀 동안 진행한 올해 ‘설 승차권 예매’ 결과, 총 공급좌석 168만석 중 93만석이 팔려 예매율 55.3%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체 예매 방법 중 온라인 비율이 92%(86만석), 역창구 예매가 8%(7만석)로 온라인 예매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노선별 예매율은 경부선 57.8%, 경전선 58.6%, 동해선 54.8%, 호남선 60.5%, 전라선 65.8%, 강릉선 40.2%로 집계됐다.

귀성객이 가장 많은 날은 1월 24일로 이날 하행선 예매율은 83.9%(경부선 87.1%, 호남선 90.7%)였다. 귀경객은 1월 26일 가장 많이 움직여, 상행선 예매율 76.9%(경부선 80%, 호남선 87.3%)를 기록했다.

잔여석은 8일 오후 3시부터 역창구와 자동발매기, 한국철도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 등에서 평소처럼 구매할 수 있다.

명절 예매 기간 동안 예약한 승차권은 12일 밤 12시(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명절 승차권은 예약부도 최소화와 실제 이용자의 승차권 구입기회 확대를 위해 환불 위약금 기준이 평소보다 강화된다.

저작권자 © 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