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KTP기업 대상 수출금융지원 서비스 제공 및 대출금리 우대

▲ 황광수 한전 중소벤처지원처장(왼쪽)과 정민식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

[시사신문 / 임솔 기자] 한국전력은 하나은행과 16일 한전 KTP기업 수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출역량이 있는 우수 중소기업에게 수출금융을 보다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수출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출금리도 우대하는 수출금융지원사업이다. 한전은 이들 기업에 한국전력 수출 촉진 브랜드 사용권을 부여해 해외 마케팅 역량을 제고한다.

수출금융지원 서비스는 KTP기업이 수출 대금 조기 현금화를 위해 수출신용보증 상품을 이용할 경우에 무역보험공사 보증보험료 할인, 수출채권매입 수수료 우대, 하나은행 대출금리 우대 등 혜택을 제공한다. 수출신용보증 상품은 수출기업이 수출 대금 결제일 전에 수출채권을 현금화할 수 있도록 무역보험공사가 보증하고, 국내 은행이 채권을 매입하는 금융 상품을 말한다.

특히 완제품 및 수출용 원자재 구매와 생산자금 등으로 자금 용도를 다양화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전과 하나은행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상호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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