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다른 구성의 과자로 만든 랜덤박스 전달
과자뿐 아니라 아이스크림까지 서비스 확대 예정

▲ 롯데제과가 제과업체 최초로 ‘과자 구독 서비스’인 ‘월간 과자’를 선보인다. ⓒ롯데제과

[시사신문 / 임현지 기자] 롯데제과가 제과업체 최초로 ‘과자 구독 서비스’인 ‘월간 과자’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소비를 통한 ‘구독경제’ 수요도 증가되고 있기 때문.

‘월간 과자’는 매번 제품을 번거롭게 직접 구매할 필요 없이, 매월 다르게 구성된 롯데제과의 제품을 과자박스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그 달 출시된 신제품을 추가로 증정하고,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받을 수 있는 등 소비자가 서비스에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이 서비스는 이달 23일까지 롯데제과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서비스 신청을 받는다. 모집 정원은 선착순으로 200명이다. 이용료는 월 9900원이며 3개월 선결제 방식이다. ‘월간 과자’ 서비스는 매월 과자박스 안의 제품 구성을 변경하여 월말에 배송된다. 이후 소비자 반응에 따라 모집 정원을 추가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과자 구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 향후 아이스크림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과자 구독 서비스 론칭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을 한층 강화하며, 온라인 사업이 롯데제과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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