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임직원 및 가족 대상
참여자 보행수만큼 코로나19 긴급 생계비 기부

▲ 종근당홀딩스가 취약가정을 돕기 위한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 ‘GiveON 걷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종근당

[시사신문 / 임현지 기자] 종근당홀딩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가정을 돕기 위한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 ‘GiveON 걷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기업 ‘빅워크’와 협력해 지난 22일부터 7월 21일까지 한 달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된다. 임직원들이 스마트폰에 ‘빅워크’ 앱을 설치하면 보행 수가 기록되고 쌓인 보행 수를 기부하는 방식이다.

종근당홀딩스는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 가정과 조손가정에 긴급 생계비로 전달된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가정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비대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사는 헌혈캠페인,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취약계층 생필품 꾸러미 나눔, 가족봉사활동 등 사회 각층의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빅워크는 걸음을 기부로 연결하는 모바일 사회공헌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2012년 창립 이후 8년 동안 203개 기업, 72만 명의 참가자들이 511억 걸음을 기부해 55억 원의 기부금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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