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와 ‘트로트’의 합성어…가수 정동원 모델 선정

▲ 동원F&B가 국가대표 참치캔 ‘동원참치’에 복고풍 감성을 입힌 ‘동원참치 레트롯 캔’을 출시했다. ⓒ동원F&B

[시사신문 / 임현지 기자] 동원F&B가 국가대표 참치캔 ‘동원참치’에 복고풍 감성을 입힌 ‘동원참치 레트롯 캔’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복고풍을 뜻하는 ‘레트로(Retro)’와 ‘트로트’의 합성어로, 트로트 가수 정동원을 모델로 한 제품이다. ‘그때 그 참치가 돌아왔읍니다, 그 시절 추억 동원’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1984년 당시 디자인을 레트로 콘셉트로 제작했다.

브랜드 정통성을 반영하되 젊은 층에게 새로움을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색상, 글씨체, 일러스트 등 과거 디자인을 복원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제품 상징인 노란색 캔에 ‘동원참치’를 파란색 글씨로 표기해 가독성을 높였다. 바다에서 뛰어오르는 참치 일러스트를 캔 전면과 측면에 그려 넣었다.

동원F&B는 제품 출시에 앞서 신규 CF를 공개했다. 광고에서 정동원은 트로트풍으로 제작된 ‘캔을 바롯 따’ CM송을 부른다. 당사는 이번 제품 포스터와 판촉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하고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1982년 국내 최초로 출시된 참치캔 브랜드 동원참치 정통성을 계승하고 더욱 다양한 소비자층으로 확대하기 위해 출시하게 됐다”며 “특히 옛 감성을 새롭고 흥미로운 것으로 받아들이는 MZ세대를 타겟으로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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